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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눈앞에 둔 도로공사 "마지막까지 준비 철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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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 눈앞에 둔 도로공사 "마지막까지 준비 철저히!"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한국도로공사가 자력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안심하지 않고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도로공사는 28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여자부 6라운드에서 현대건설을 3-0(25-18 25-18 25-18)으로 완파했다.

    도로공사는 이날 승리로 승점 59점(20승 8패)을 확보해 남은 두 경기에서 승점 3점만 더 보태면 IBK기업은행(19승 9패 승점 55)의 추격을 뿌리치고 자력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다.

    남은 상대도 어렵지 않다. 안방 두 경기가 남은 도로공사는 다음달 3일 최하위 흥국생명과 격돌한다. 최종전인 10일에는 봄 배구 진출이 좌절된 GS칼텍스와 맞붙는다.

    하지만 김종민 감독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각오다. 그는 "오늘 경기도 썩 만족스럽지 않다. 범실이 많은 부분은 짚고 넘어가야 한다"며 "자력 우승을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박정아의 합류도 도로공사 상승세의 원동력이었다. 김 감독은 "국내 선수 중 에이스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가 없었다. 박정아가 오면서 그런 부분이 채워졌다"며 "성공률은 떨어지지만 힘들 때 해결사 역할을 해줘 팀이 탄력을 받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팀이 하나로 뭉친 것도 주효했다. 김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하나 된 목표를 갖고 있다. 또 이런 목표 달성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도 잘 알고 있다"며 "남을 탓하기보다 팀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들이 많이 보였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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