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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창의 시책 통했다…다산목민대상 수상



사회 일반

    성남시 창의 시책 통했다…다산목민대상 수상

    이재명 "성숙한 시민의식이 더해진 결과물"

    성남시가 전국 최초로 창설한 시민순찰대(사진=성남시청 제공)

     

    경기도 성남시의 시책이 창의(創意) 부문에서 뛰어나다는 객관적 평가를 받았다.

    성남시는 제10회 다산목민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다산목민대상은 정약용 선생의 율기(律己), 봉공(奉公), 애민(愛民) 정신을 바탕으로 시민을 위한 창의 시책을 추진하는 지방자치단체에 주어지는 상이다.

    성남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이달까지 서류심사, 현지 암행평가, 면접 심사 등을 거쳐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청렴도를 평가하는 율기 분야의 경우 SNS 공식계정(행복소통)을 통해 각 과 146명의 시민소통관이 시민 의견에 신속하게 응대하는 제도를 비롯해 시장 집무실 CCTV 설치, 청탁 자진신고 시스템 운영 등의 시책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을 위한 제도 개선을 평가하는 봉공 분야는 전국 최초 성남시민 순찰대 창설, 혁신적인 서민 빚 탕감 운동, 1일 명예시장제 등이 호응을 받았다고 시는 전했다.

    사회적 약자 배려 제도를 평가하는 애민 분야는 성남시 의료원 건립 추진, 청년배당, 무상 교복, 산후조리비 지원의 3대 무상복지 사업 등이 공공성 강화를 위한 정책으로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이재명 시장은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시정 수행과 성숙한 시민의식이 이뤄낸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10회 다산목민대상은 성남시를 포함한 서울시 은평구(대통령상), 경남 창원시(행정안전부 장관상) 등 3곳이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4월 초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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