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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로 ''석유 비축량'' 사상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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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유가로 ''석유 비축량'' 사상 최저

     

    고유가 상황이 계속되면서 국내 석유 비축량이 사상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상 사태를 대비해 60일치의 석유를 비축해야 하는데도, 현재 비축량은 37일분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석유공사가 10일 한나라당 김태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말 현재 석유 비축량은 7천 6백만 배럴로, 저장용량 1억 4천 6백만 배럴의 5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BestNocut_R]이같은 양은 비축이 시작된 1998년 이래 최저 수준으로,국내 소비량으로 따질 때 37일치에 해당하는 수치다.

    김태환 의원은 "사정이 이런데도 석유공사는 전체 비축기지의 34%를 민간 등에 임대해 지금까지 수천억 원의 임대 수익을 올렸다"며 "올해만도 3백 70억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지적했다.

    석유공사는 내후년까지 6천 5백만 톤을 더 비축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지난 5년간 증가된 비축량은 불과 백만 톤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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