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민중당 이성수 전남지사 후보 '노동 부지사' 도입



전남

    민중당 이성수 전남지사 후보 '노동 부지사' 도입

    '공무원 성과급제'는 폐지

    이성수 전남지사 후보(오른쪽에서 세 번째)와 공무원노조 정책 간담회(사진=이성수 후보 제공)

     

    민중당 이성수 전남지사 후보가 '노동 부지사' 도입 등 공직사회에 파격적인 행정체계를 제시했다.

    이성수 후보는 지난 17일 민주노총 전남지역본부에서 공무원노조 전남본부 간부들과 정책 간담회를 통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성수 후보는 '노동하기 좋은 전남'을 강조했다.

    핵심 공약으로 노동 부지사제와 노동국장 도입 그리고 노동조합지원과 미조직 노동자 지원과를 신설해 공직내부로부터 '노동하기 좋은 행정체계'를 세우겠다고 설명했다.

    순천 신대지구에 선거사무소를 운영하는 이성수 후보는 특히 전라남도에서 시군 부시장·부군수를 내려보내는 이른바 일방적 '낙하산 인사'를 폐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 시장군수협의회와 논의해 전남도청과 여수·광양시 등 시·군청 간에 다양한 직군과 직급 간에 1대1 인사교류의 새로운 틀을 만들겠다는 방침도 전했다.

    이성수 전남지사 후보(사진=이성수 후보 제공)

     

    이성수 후보는 해마다 되풀이 되는 AI 등 재난안전 행정을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난행정119센터'를 도와 시군에 설치할 계획이다.

    그동안 평가기준이 불명확했던 '공무원 성과급제'는 폐지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성수 후보는 "실질적인 현장에서 느끼는 공무원들의 어려운 점과 불합리한 제도에 대해 경청했다"며 "공무원 노동자들이 민주시민과 노동자로서 당연히 누려야 할 기본권인 노동기본권과 정치기본권을 명시적으로 보장 받도록 개헌 정국에서 헌법에 관련조항이 개정·제정 되도록 앞장설 것"도 다짐했다.

    이성수 후보는 22일 오전 11시 고흥군청 브리핑룸에서 우주항공정책 공약도 발표한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