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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일 포항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 4월 재개관



포항

    전국 유일 포항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 4월 재개관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 전경(사진=포항시 제공)

     

    전국에서 유일하게 포항에만 있는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4월부터 재개관한다.

    포항시는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 리모델링 사업을 이달 말까지 마무리하고 4월부터 다시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은 6.25전쟁 당시 군번 없이 참가한 학도의용군의 발자취와 기록물을 모아 보존하는 곳이다.

    지난 2002년 조성돼 많은 관람객이 방문했지만, 시설 노후화로 인한 관람 불편 등의 문제가 제기돼 지난해 연말부터 리모델링 작업에 들어갔다.

    이 기간 △생존자 증언과 고증,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등의 자료를 바탕으로 기존 자료의 오류를 정비하고 △학도의용군 생존자 육성증언대 설치 △노후시설 현대화 △6.25전쟁당시 학도의용군 포항여중전투 장면을 묘사한 디오라마와 영상물 설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포항시는 학도의용군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학도의용군 호국문화의 길' 조성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또 학도의용군 호국 탐방로 및 전승기념관 일원에 호국전망대와 호국동산, 용사의 계단, 학도의용군 시설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호국문화의길 영상물 및 팸플릿도 제작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학도의용군 호국문화의길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견학 및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전국 청소년과 보훈가족의 호국문화길 탐방걷기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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