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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서울대 협약…국내 첫 행정대학원 설립 가시화되나



대전

    세종시-서울대 협약…국내 첫 행정대학원 설립 가시화되나

     

    국내 최초로 국립행정대학원 설립을 추진 중인 세종시가 21일 서울대와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대의 이런 행보는 행정대학원 설치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세종시는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대의 교육·연구 시설과 공간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서울대는 세종시 발전을 위한 정책 발굴 컨설팅과 정책전문가 양성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세종시는 협약을 계기로 서울대 행정대학원의 4-2 생활권 공동캠퍼스 입주 등에 대해 협력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서울대는 올 상반기 진행될 행정도시 4-2생활권 공동캠퍼스 부지 분양에도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서울대와의 협약이 세종시가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시에 국립행정대학원을 세우기 위한 기본 계획에 착수했다.

    설립 형태는 크게 서울대 행정대학원 이전이나 분원 설치, 한국개발연구원(KDI) 주도, 국책연구소 연합대학원 개교 등이 검토된다.

    입주 지역은 행정도시 4-2생활권(집현리) 교육연구용지가 유력하다.

    행복청은 국립행정대학원이 운영으로 공직 전문성 강화와 행정도시 기능 확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복청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중 국립행정대학원 설립 기본계획 수립을 마칠 예정”이라며 “별도로 진행될 국립행정대학원 설립 과정에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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