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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정의용 비공개 방미" 공식 확인…볼턴과 남북·북미회담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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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靑 "정의용 비공개 방미" 공식 확인…볼턴과 남북·북미회담 조율

    볼턴과 12일(현지시간) 회동 예정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사진=자료사진)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나 남북·북미정상회담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청와대 관계자가 12일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정 실장이 어제 미국 워싱턴 D.C로 갔다"며 정 실장의 방미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현지시간으로 11일 오전 워싱턴 DC 덜레스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정 실장은 12일(현지시간) 볼턴 보좌관과 회동할 예정이다. 허버트 맥매스터 전 보좌관과 긴밀한 소통을 유지해왔던 정 실장은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볼턴으로 바뀌면서 새 소통 채널을 구축할 필요가 있었다.

    청와대 관계자는 "정 실장이 볼턴 보좌관과 만나 남북·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간 의견을 교환하고 조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볼턴 보좌관은 지난 9일 공식 취임했다.

    정 실장의 방미가 사전 공개되지 않은 데 대해서는 이 관계자는 "정 실장이 별로 (공개를) 원치 않으셨다"고 말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4월 16일 세월호 참사 4주기 행사에는 참석하지 않을 방침이다. 이 관계자는 "이낙연 총리가 참석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대통령의 참석 계획은 특별히 없다"고 설명했다.

    여권 내부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는 김기식 금융원장에 대해 청와대는 "아직 입장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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