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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핑크스 있는 '이집트'보다 특별한 여행지 있을까?



여행/레저

    스핑크스 있는 '이집트'보다 특별한 여행지 있을까?

    • 2018-04-23 14:23
    찬란한 문명과 광활한 사막이 펼쳐지는 이집트. 지구에서 가장 경이롭고 위대한 곳으로도 유명한 이집트는 거리가 멀어 떠나기 전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신경을 써야 하는 건 바로 여행기간 컨디션을 좌우할 수 있는 옷차림. 4, 5월 이집트 날씨는 일교차가 심해 얇은 옷을 여러 벌 챙기는 것이 좋다.

    4월은 한낮에 덥고 저녁에는 쌀쌀해지기 때문에 가볍게 걸칠 수 있는 가디건을, 5월이 되면 날씨가 더워지므로 반팔에 민소매까지 챙기는 것을 추천한다.

    여행의 필수라 할 수 있는 옷가지 준비를 끝냈다면,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피라미드와 스핑크스가 있는 카이로부터 알아보자.

    두 눈으로 보고도 믿겨지지 않는 피라미드의 크기.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카이로

    우리가 이집트에 기대하는 모든 것이라고 할 수 있는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 무려 25만 점이 넘는 유적이 보관돼있는 이집트 고고학 박물관부터 피라미드와 스핑크스까지 모두 볼 수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낙타를 실물로 보는 것뿐만 아니라 직접 타고 사막을 가로지르는 체험은 이집트에 왔음을 실감하게 한다.

    석양이 아름다운 유럽 대표 휴양지 아스완댐.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아스완

    엄청난 규모의 '아스완댐'으로 잘 알려진 이집트 남부 지방의 도시. 석양이 아름다워 유럽의 대표적인 휴양지 중 하나로 통하며 과거 '누바족'이라 불리던 흑인의 지배를 받아 여기저기 아프리카의 흔적이 묻어있다. 햇볕이 많아 기온은 높지만 습도가 낮아 여행하기에도 쾌적한 날씨를 자랑한다. 길이 2마일에 달하는 아스완 하이댐 길이 41m에 무게 1150톤에 달하는 미완성 오벨리스크가 인기 관광지다.

    동명의 암굴 신전이 있는 곳으로 잘 알려진 아부심벨.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아부심벨

    나일강 서안에 있는 촌락으로 동명의 암굴 신전이 있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아부심벨 신전은 제 19왕조의 람세스 2세가 세운 것으로 왕 자신을 위한 대신전과 왕비 네페러타리를 위한 소신전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1년 중 람세스 2세의 생일인 2월20일과 그의 즉위일인 10월22일이면 이 공간에 들어오는 태양 빛은 놀라움을 자아낸다. 하지만 수몰 위기에 처한 신전을 옮긴 후 빛이 들어오는 시기가 원래 날짜보다 하루 차이 나게 됐다.

    이집트에서 보기 드문 이중 구조 양식을 띠고 있는 콤옴보(카움움부).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콤 옴보(카움움부)

    악어 머리를 한 신 소베크와 매의 신 호루스 두 신을 위해 봉헌된 신전으로 이집트에서 보기 드문 이중 구조 양식을 띠고 있다.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와 로마의 아우스크투스 황제 시대에 걸쳐 지어진 이 신전은 나일강의 범람과 세월의 흐름으로 인해 많은 부분이 유실됐음에도 불구하고 그 웅장한 규모와 신성한 분위기에 저절로 압도당하는 느낌이 든다.

    취재협조=참좋은여행(www.verygood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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