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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의 진화…르노삼성 QM6 '조용하고 우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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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V의 진화…르노삼성 QM6 '조용하고 우아하게'

    도시형 라이프스타일 고려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

     

    SUV는 스포츠 유틸리티 비히클(Sport utility vehicle)의 줄임말이다. 단어의 조합에서 보듯 야외 레저 활동을 돕는 다목적 차라는 뜻이다. 세단보다 지상고가 높아 험한 길을 거뜬히 달릴 수 있고 왜건 형태의 디자인에서 차체 높이를 올려 적재 공간과 탑승 공간의 부피를 늘렸다. 이렇듯 SUV는 가운데 버티고 있는 'utility'의 단어처럼 다목적이며 실용성에 우선순위를 둔다.

    그런데 최근엔 도심에서 주로 생활하는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SUV의 모습도 진화 중이다. 이러한 진화의 현재를 보여주는 모델이 르노삼성의 중형 SUV QM6다,

    QM6엔 르노 그룹의 기품이 서려 있다. 이러한 고품격 이미지는 특히 정숙한 가솔린 모델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QM6 가솔린 모델은 출시와 더불어 큰 호응을 얻으며 디젤이 주류를 이루는 국내 SUV 시장에 파란을 일으켰다. SUV는 주말에 레저 용도로만 타지 않는다. 일상에서 세단에 뒤처지지 않는 편안하고 안락한 승차감과 여유롭게 넓은 공간을 누리고 싶은 이들도 있다.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

     

    인기 비결은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엔진에 있다. 2.0ℓ 자연흡기 GDI 가솔린 엔진은 르노의 중대형차 라인업에 폭넓게 애용되고 있는데 일상의 중저속 영역에서 최적의 성능이 발휘돼 주로 도심 운행에 쓰인다.

    엔진은 최고출력 144마력, 최대토크 20.4㎏·m의 힘을 발휘하며, 일본 자트코(JATCO)사의 최신 무단변속기(CVT)와 함께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합을 이룬다. 효율성도 뛰어나 18인치 휠을 장착했을 때 기준으로 11.7㎞/ℓ의 복합연비를 나타낸다. 이는 동급뿐만 아니라 일부 준중형과 소형 가솔린 SUV보다 더 뛰어난 수치다.

    고급 중형 세단 수준의 정숙함을 구현하기 위해 모든 트림에 방음 유리를 기본으로 달았고, 소음이 많이 발생하는 엔진룸과 대시 보드, 바닥 부분에 흡음재를 아낌없이 둘렀다. 덕분에 거의 모든 엔진회전수 구간에서 소음이 적게 들려온다.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

     

    터프하고 강직한 SUV의 전형적인 이미지에서 탈피해 새롭고 고결한 아우라를 풍긴다. SM6의 형제 탈리스만은 지난 2016년 파리 국제 자동차 페스티벌에서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차'를 수상했다. 한편, QM6는 르노삼성자동차 연구진이 개발하고 프랑스 르노디자인과 한국의 르노디자인아시아가 함께 디자인을 맡았다.

    QM6의 대형 크롬 그릴은 마치 중세 기사의 투구를 연상시킬 정도로 강인하고 묵직해 보인다. 헤드램프 부분과 자연스럽게 병합된 크롬 그릴은 블랙과 크롬의 은빛 대조로 선명한 이미지 함께 고급스러운 느낌마저 자아낸다.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는 르노 디자인의 최신 스타일을 제시함과 동시에 강렬한 존재감과 눈빛을 드러낸다.

    3차원 방식으로 새롭게 디자인된 LED 리어램프 역시 한층 고급스럽고 세련된 분위기를 더한다. QM6의 인테리어 디자이너들은 탑승객이 이 차에 앉았을 때 최대한 안락하고 편안한 느낌과 넓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고민했다고 한다. 넉넉한 실내 공간과 다양한 편의 기능, 안전장치들이 이를 뒷받침한다. 앞뒤 모든 좌석은 장거리 여행에도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널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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