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창원시, '정신건강 통합치유센터' 설립 추진



경남

    창원시, '정신건강 통합치유센터' 설립 추진

    경찰, 소방, 해경, 감정노동자 전문

     

    창원시가 정신건강 고위군 직군 심리상담과 치료를 전담하는 '통합치유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창원시는 24일 경찰, 소방, 해경 공무원, 감정노동자 등 정신건강 고위험 직군 전문 통합치유센터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창원시는 성산구 상남동 소재 옛 창원보건소 임시청사 부지에 통합치유센터를 설치해 심리상담과 치료를 전담하게 할 방침이다.

    내년 9월쯤에는 운영이 가능할 전망이다.

    센터에는 특수목적 전문상담사와 정신보건 전문요원을 둬 본인 부담없이 양질의 검사와 상담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창원시는 "직무특성상 정신건강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사건에 항시 노출돼 있고 산업구조가 선진화되에 따라 서비스업 비중이 늘어나면서 감정노동자들이 겪는 심리문제도 우려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창원지역 치안과 소방, 해상경비는 2천500여 명의 공무원이 담당하고 있다. 감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감정노동자는 대략 전체 임금근로자의 31% 수준인 11만 8000여 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