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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현응스님 비위 다룬 PD수첩, 시청률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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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정-현응스님 비위 다룬 PD수첩, 시청률 상승

    5.4%… 프로그램 새 단장 후 2번째로 높아

    1일 방송된 MBC 'PD수첩-큰스님께 묻습니다' (사진='PD수첩' 캡처)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과 교육원장 현응스님의 비위를 파헤친 MBC 'PD수첩' 시청률이 전주의 2배 가까이 나왔다.

    조계종의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돼 1일 정상방송된 'PD수첩-큰스님께 묻습니다'의 시청률은 5.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였다. 지난주 2.8%보다 2.6%p 오른 수치다.

    이는 또한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의 파업 종료로 인해 지난해 12월 12일부터 방송을 재개한 후 2번째로 높은 시청률이다.

    'PD수첩'은 우선 설정스님에게 제기된 의혹을 짚어나갔다. 설정스님은 자필 이력서에 서울대학교 수료라고 썼으나 실제로는 서울대에 다닌 적이 없는 것을 비롯해, 숨겨둔 처와 자식이 있고 사유재산을 가졌다는 의혹을 분명하게 해명하지 않았다는 데 초점을 맞췄다.

    'PD수첩'은 현응스님이 해인사 주지로 있을 당시 법인카드 내역을 확보, 상당 부분이 유흥업소와 숙박업소에서 쓰였다는 점을 확인했다. 또한 현응스님이 복수의 인물에게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점을 다뤘다.

    'PD수첩'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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