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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지지율 77.4%로 급등…한국당은 10%대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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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대통령 지지율 77.4%로 급등…한국당은 10%대 추락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27일 오전 판문점 평화의집앞에서 국군의장대 사열을 마친 후 정상회담장으로 이동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한국공동취재단)

     

    남북정상회담 이후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70%대 후반까지 치솟았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CBS 의뢰로 지난달 30일과 이달 2일부터 4일까지 전국 유권자 2,002명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95% 신뢰수준, 표본오차 ±2.2%p),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77.4%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7.4%p 오른 것으로, 국민 10명 중 8명 가량이 긍정 평가했던 취임 직후(지난해 5월 3주차부터 6월 1주차 사이) 수준의 지지율을 회복한 셈이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남북정상회담 이후인 지난달 30일 일간집계에서 76.3%를 기록한 데 이어 '북미정상회담 판문점 개최 가능성' 등 남북정상회담 후속보도가 지속된 이달 2일에도 78.3%까지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주한미군 철수 논란이 이어졌던 3일에는 77.0%로 소폭 하락했고, 이튿날에도 76.6%로 내림세를 나타냈다고 리얼미터 측은 밝혔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정의당이 처음으로 바른미래당을 제치고 3위로 한 계단 상승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53.9%(▲1.7%p)로 상승하며 8주 연속 50%대 초반을 유지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17.9%(▼3.2%p)로 하락하며 지난 6주 동안 유지했던 20%대에서 이탈, 1월 2주차(16.9%)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정의당은 6.3%(▲1.1%p)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바른미래당을 앞섰는데, 조사일 기준 나흘 연속 상승하며 4일 일간집계에서 7.4%까지 올랐다.

    바른미래당은 6.0%(▼0.1%p)로 지난주에 이어 횡보했고, 민주평화당은 2.9%(▲0.2%p)를 기록했다.

    대통령과 각 정당 지지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와 CBS <김현정의 뉴스쇼=""> 방송 내용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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