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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투표율 '저조'…유권자들 "경제·화합"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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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충남 투표율 '저조'…유권자들 "경제·화합" 당부

     


    대전과 세종, 충남 1176개 투표소에서 13일 제7회 지방선거 투표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투표율은 지난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때보다 다소 낮은데, 열기가 뜨거웠던 사전 투표 영향으로 풀이된다.

    투표소에서 만난 시민들의 요구는 화합과 경제 살리기였다.

    "첫째도 경제, 둘째도 경제"라며 "풍족하게는 바라지도 않으니 먹고살 만하게만 해줬으면 좋겠다"거나 "선거가 끝나면 제발 싸우지 않았으면 좋겠다. 잘하면 잘한다고, 못 하면 도와주는 모습이길 바란다"는 게 유권자들의 당부.

    선거 기간동안 후보들이 보여준 공방에 대한 냉정한 평가로 볼 수 있다.

    오후로 접어드는 12시 현재 투표율은 대전 19.5%를 비롯해 충남 21.1%, 세종 17.2%를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같은 시간에 비해 대전 4.6%포인트(24.1%), 충남 4.2%포인트(25.3%), 세종 4.5%포인트(21.7%) 가량 낮은 수준이다.

    이 같은 수치는 열기가 뜨거웠던 사전투표율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에서 대전과 충남은 19.6%, 세종은 24.7%의 투표율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 2014년보다 8~9% 포인트 가량 높은 수준이다.

    사전 투표까지 합산된 투표율은 오후 3시부터 집계된다.

    2014년 최종 투표율은 대전 54%, 충남 55.7%, 세종 62.7%였다.

    한편 지난해 5월 치러진 장미 대선의 사전투표율은 대전 27.5%를 비롯해 충남 24.2%, 세종 34.5%로 이번보다 5~10%포인트 가량 높았고, 최종 투표율은 대전 77.5%, 충남 72.4%, 세종 80.7%로 지난 지방선거보다 20%포인트 정도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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