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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하객 아닌 유권자로" 부산지역 이색 투표소 '눈길'



부산

    "오늘은 하객 아닌 유권자로" 부산지역 이색 투표소 '눈길'



    6·13 지방선거 투표일인 13일 부산에서는 웨딩홀과 태권도장 등도 투표소의 모습을 갖추고 유권자들을 맞이하고 있다.

    부산 금정구 부곡3동 제3투표소가 차려진 골든웨딩타운에는 이날 이른 시각부터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하객이 아닌 유권자로서 웨딩홀을 찾은 시민들은 이색적인 투표소의 모습에 스마트폰으로 인증샷을 찍는 등 신선한 추억을 남겼다.

    수영구 광안2동 제2투표소는 배정태권도체육관에 마련됐다. 평소 우렁찬 기합 소리가 가득했던 체육관 안에서 유권자들은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수영구 민락동에 있는 미광화랑도 이날 하루 투표소로 변신했다. 유권자들은 투표를 하면서 화랑 내에 전시되어 있는 김범수 작가의 특별전을 관람할 수 있다.

    미광화랑 측은 투표를 하러 온 유권자들을 위해 작품 30여점을 철수하지 않고 그대로 전시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중구 쉐보레 중부영업소는 중앙동 제2투표소의 명판을 달고 유권자들을 맞이하고 있다.

    투표를 하러 나선 시민들은 자신의 순서를 기다리며 쉐보레 신차를 구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밖에 멸치국수식당과 목욕탕, 공연장 등도 이날 하루 투표소로 변신해 유권자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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