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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천석 울산동구청장 당선 확실 "조선업 불황, 경제위기 극복"



울산

    정천석 울산동구청장 당선 확실 "조선업 불황, 경제위기 극복"

    정천석 울산동구청장 후보.(사진 = 정천석 후보 선거캠프 제공)

     

    6·13 지방선거 울산동구청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천석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됐다.

    이번 선거는 전·현직 동구청장의 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전 구청장 출신의 조직력에다 집권여당의 힘까지 더해진 정 후보가 개표 초반부터 여유있게 앞서갔다.

    13일 오후 11시20분까지 개표(39.34%)를 집계한 결과, 정 후보가 1만4,058표(41.86%)를 얻어 재선에 도전하는 자유한국당 권명호 후보(1만1,297표, 33.63%)와 격차가 벌어졌다.

    뒤를 이은 바른미래당 송인국 후보가 1,665표(4.95%), 민중당 이재현 후보는 6,563표(19.54%)를 각각 얻었다.

    당선을 확정지은 정 후보는 "8년 만에 다시 신임해 주신 동구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조선업 불황 등 지역 경제위기를 잘 극복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가 동구를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선정한 만큼, 지금의 어려움을 보완하고 대체할 수 있는 산업을 적극 발굴할 것"이라고 했다.

    정 후보는 조선해양플랜트 연구소 유치 추진,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밀집지역 지원, 동구 바다 연안자원 관광화 전략산업 등을 공약했다.

    1952년생인 정천석 후보는 울산 동구 일산동 출신으로 경남공업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1989년 현대중공업 민주노동조합 투쟁으로 구속됐다.

    이후 1991년 신민당 소속으로 경상남도의회 의원 당선, 2006년과 2010년 무소속에 이어 한나라당으로 울산 동구청장에 각각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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