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과 제주항공이 부산과 대구공항을 출발하는 국제노선을 대상으로 바캉스 항공권 특판을 진행한다.
에어부산 '썸머 바캉스' 특판 운임 정보 (사진 = 에어부산 제공)
에어부산은 20일 오후 2시부터 30일까지 부산과 대구공항을 출발하는 21개 국제선을 대상으로 '썸머 바캉스' 특가 항공권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6월 21일에서 9월 30일까지를 탑승기간으로 하는 만능 바캉스 항공권을 특가판매하며, 일본과 중국·동남아 등 총 21개 노선이 대상이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모두 합친 1인 편도 총액 기준으로 부산~후쿠오카는 5만 2800원, 홍콩 7만 6400원, 나고야 7만 7800원, 다낭 11만 3500원, 세부 15만 8500원, 비엔티안 16만 2500원, 울란바토르 22만 35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대구 출발 노선은 후쿠오카 6만 2800원, 오사카 7만 7800원, 도쿄 8만 2800원, 다낭 10만 3500원, 하이난(싼야) 12만 25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해당 항공권은 특가 항공권임에도 15kg 범위 내 무료 수하물 위탁이 가능하다.
한편, 제주항공도 부산발 8개 노선과 대구발 1개 노선 등 총 9개 노선에 대해 20일부터 24일까지 할인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제주항공 부산 대구발 국제선 프로모션 (사진 = 제주항공 제공)
이번 행사는 일부 노선에서 7~8월 출발편과 9~10월 출발편으로 구분해서 항공운임을 다르게 판매한다.
7월1일부터 10월30일까지 4개월 동안 탑승 가능한 할인특가 대상 노선은 ▲부산~후쿠오카 5만2700원부터 판매한다
부산~도쿄(나리타) 노선은 7~8월 출발편은 7만4800원, 9~10월 출발편은 6만48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부산~세부 노선은 7~8월 출발편 16만1200원, 9~10월 출발편 최저 11만12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부산~괌 노선은 7~8월 출발편 17만7700원, 9~10월 출발편 12만7700원 부산~사이판 노선은 7~8월 출발편 13만8800원, 9~10월 출발편 10만8800원부터 각각 판매한다.
제주항공은 이벤트 기간 회원을 대상으로 매일 선착순 5천명에게 1만원권 할인쿠폰을 증정하며, 신규 회원으로 가입하면 최대 4만원의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추가 이벤트도 같이 진행한다.
이들 특판행사는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예매일자와 환율 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이 일부 변동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