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북지방경찰청 제공)
경북경찰이 경찰 개혁을 위한 자문위원 회의를 개최했다.
경북지방경찰청(청장 김상운)은 19일 지역 언론과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북경찰청 경찰개혁 자문위원회' 2차 정기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사 구조 개혁과 자치경찰제 도입 등 경찰 개혁 과제에 대한 그동안의 추진 사항을 공유했다.
또 수사와 치안 활동 전반에 걸친 인권 보호 강화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앞서 지난 3월 발족한 '경북경찰청 경찰개혁 자문위원회'는 경찰 내부의 관점에서 벗어나 시대 변화와 국민 시각에서 바람직한 경찰 개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된 자문기구다.
이석화 경북청 경찰개혁 자문위원장은 "경찰을 비롯한 권력기관의 권한을 분산하고 견제와 균형을 원리에 입각해 치안 활동을 펼칠 때 그 혜택은 모두 국민에게 돌아간다"며 "경찰 스스로 주민 눈높이에 맞는 경찰 개혁을 이루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상운 경북지방경찰청장은 "경찰 개혁이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이어지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은 자문위원들께 감사하다"며 "인권 중심의 세심한 치안 활동으로 안전한 경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