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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韓 검객!' 亞펜싱선수권 종합 10연패 위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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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강 韓 검객!' 亞펜싱선수권 종합 10연패 위업

    한국 펜싱 여자 플뢰레, 남자 에페 대표 선수들이 21일(현지 시각) 아시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각각 금, 동메달을 따낸 뒤 대표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방콕=대한펜싱협회)

     

    펜싱 코리아는 역시 아시아 최강이었다. 한국 펜싱이 10회 연속 아시아선수권 종합 우승을 확정했다. 오는 8월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대표팀은 지난 17일(현지 시각)부터 태국 방콕에서 진행 중인 '2018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에서 폐막을 하루 앞둔 가운데 남은 경기와 관계 없이 종합 우승을 일궈냈다. 개인전부터 단체전까지 메달 행진을 달리며 최강을 재확인했다.

    대회 5일째인 21일(현지 시각) 대표팀은 단체전에서 여자 플뢰레가 금메달, 남자 에페가 동메달을 보탰다. 대표팀은 금메달과 은 5개, 동메달 6개를 수확하며 종합 우승을 일궈냈다.

    이날 여자 플뢰레는 땅콩 검객 남현희를 비롯해 홍효진(이하 성남시청), 전희숙, 홍서인(이하 서울특별시청)이 출전해 결승에서 숙적 일본에 45 대 44, 1점 차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8강과 4강전에서는 각각 베트남과 홍콩에 모두 15점 차 이상 압도적 승리를 얻어냈다.

    남자 에페 단체전에는 이번 대회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정진선(화성시청)과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의 영웅 박상영(울산광역시청), 박경두(해남군청), 권영준(익산시청)이 나섰다. 8강전에서 대만을 45 대 35으로 제압했지만 4강전에서 카자흐스탄에 39 대 45로 져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개인전 금메달 3개(김지연, 구본길, 정진선), 은메달 4개(허준, 전희숙, 김정환, 강영미), 동메달 5개(하태규, 남현희, 최수연, 김준호, 이혜인)를 따냈다. 단체전에서도 현재까지 금메달 2개(남자 플러레, 여자 플러레), 은메달 1개(여자 사브르), 동메달 1개(남자 에페)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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