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LG전 9연패' 쌍둥이에 너무 약한 '영웅 군단'



야구

    'LG전 9연패' 쌍둥이에 너무 약한 '영웅 군단'

    넥센 히어로즈에 LG전 9연패를 선사한 임찬규. (사진=LG 제공)

     

    넥센 히어로즈가 또다시 LG 트윈스의 벽을 넘지 못했다.

    넥센은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에서 LG에 3대8로 패했다.

    넥센은 지난 4월 24일 잠실 맞대결 패배 이후 LG전 9연패 늪에 빠졌다. 시즌 상대 전적도 2승 10패로 열세다.

    믿었던 선발 투수 최원태가 무너진 것이 뼈아팠다. 최원태는 팀에서 가장 많은 11승을 거두며 에이스 역할을 해주고 있었다. 그러나 이날 3이닝 9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7실점으로 무너졌다. 평균자책점도 종전 3.77에서 4.24로 치솟았다.

    출발은 좋았다. 2회말 선두 타자 박병호가 LG 선발 임찬규의 2구째를 공략해 선제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하지만 곧바로 위기가 찾아왔다. 3회초 최원태가 1사 이후 5연속 안타를 허용했다. 이 과정에서 실책까지 나오며 3점을 내줬다. 실점은 계속됐다. 2사 2, 3루에서 오지환의 안타와 유강남의 홈런으로 넥센은 1대7까지 끌려갔다.

    넥센은 경기를 뒤집기 위해 마지막까지 추격의 고삐를 당겼지만 이미 크게 벌어진 점수 차를 좁히지 못하고 고개를 떨궜다.

    LG 선발 임찬규는 7이닝 6피안타(2피홈런) 8탈삼진 3실점으로 프로 데뷔 이후 첫 두 자릿수 승리(10승)를 챙겼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