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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낮최고 32.6도…해수욕장 피서인파 올들어 최대 100만명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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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낮최고 32.6도…해수욕장 피서인파 올들어 최대 100만명 찾아

    폭염경보가 발령되는 등 폭염이 이어지면서 휴일인 이날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에는 100만명이 넘는 피서객들이 찾아 더위를 식혔다. (사진=자료사진)

     

    휴일인 21일 폭염경보가 내려진 부산지방은 낮최고기온이 32.6도까지 올라가는 등 연일 한증막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부산지방기상청은 21일 낮 12시21분을 기준으로 공식 기상 측정소인 중구 대청동 기준으로 32.6도가 최고기온으로 기록됐다고 밝혔다.

    하지만,부산도심인 금정구 36.6도를 비롯해 부산진구 35.5도.북구 34.9도 등 부산곳곳이 35도를 넘나드는 폭염을 보였다.

    또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부산전역에 폭염경보가 발령됐다.폭염 경보는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계속될 것으로 전망될 때 내려진다.

    부산기상청은 21일 밤에도 기온이 25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아 열대야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같은 폭염이 계속되면서 부산지역 해수욕장을 비롯한 계곡과 워트파크 등에서는 더위를 식히는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날 오후 현재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에는 모두 100만여명의 피서 인파가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해운대 해수욕장 25만여명을 비롯해 광안리 23만여명,송도19만여명,송정15만여명,다대포16만여명 등 모두 100만여명의 피서객들이 찾았다.

    또 올해 해수욕장 개장이후 이날까지 모두 834만여명의 피서인파가 찾아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70만여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부산 도심에서 가까운 초읍어린이 대공원과 장산 계곡 등에서는 가족단위 나들이 객들이 발디딜 틈이 없을 만큼 몰려 계곡 그늘과 물에서 더위를 식혔다.

    부산지방기상청은 "이번 달 말까지는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외출을 자제하고 특히 노약자나 어린이는 물을 자주 마시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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