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자료사진=라코스테)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23위·한국체대)이 또 다시 아쉽게 8강의 벽을 넘지 못했다.
정현은 23일(한국 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윈스턴 세일럼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윈스턴 세일럼오픈(총상금 77만8070 달러) 8강전에서 파블로 카레노 부스타(12위·스페인)에 0 대 2(3-6 3-6) 완패를 안았다.
16강전에서 마테오 베레티니(60위·이탈리아)의 돌풍을 잠재운 기세를 잇지 못했다. 정현은 지난해에 이어 8강 진출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세계 랭킹 12위의 벽을 넘지 못했다. 부스타와 생애 첫 대결을 펼친 정현은 첫 서브 성공률에서 58%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여기에 부스타의 두 번째 서비스에서 득점 성공률이 42%에 머물며 반전을 이루지 못했다. 2세트 상대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하기도 했지만 거기까지였다.
정현은 다음 주 올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에 출전한다. 올해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에서 한국 테니스 사상 첫 그랜드슬램 4강에 오른 신화 재현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