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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식 체제 2연승' 남자 농구, 시리아도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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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식 체제 2연승' 남자 농구, 시리아도 격파

    라건아.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남자 농구대표팀이 2차 예선을 2연승으로 시작했다.

    김상식 감독대행이 지휘한 대표팀은 17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년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E조 시리아와 홈 경기에서 103대66으로 승리했다.

    2차 예선은 1차 예선 성적을 안고 치른다. 1차 예선에서 같은 조였던 뉴질랜드, 중국과는 만나지 않는다. 레바논, 요르단, 시리아와 홈 앤드 어웨이를 통해 상위 3개국이 2차 예선을 통과했다. 한국은 요르단, 시리아를 연파하면서 6승2패, 레바논과 동률을 이뤘다.

    시리아는 2승4패 C조 3위로 1차 예선을 통과했다. 귀화 선수 저스틴 호킨스가 있지만, 전체적인 전력에서 한국이 앞섰다.

    한국은 시작과 동시에 라건아(리카르도 라틀리프, 현대모비스)의 득점을 시작으로 내리 11점을 몰아쳤다. 시리아는 1쿼터 종료 6분5초 전 하니 아드리베의 자유투로 첫 득점을 올렸다. 라건아가 1쿼터에만 13점 9리바운드를 올리면서 24대13으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 종료 5분48초 전 36대15로 앞서자 라건아도 벤치로 들어갔다. 2쿼터 역시 47대30, 17점 차로 크게 앞선 채 끝냈다.

    라건아가 다시 들어오면서 3쿼터부터 점수 차가 더 벌어졌다. 라건아가 골밑을 지배했고, 이정현(KCC)의 3점도 폭발했다. 시리아는 그대로 주저앉았다. 한국은 4쿼터에도 시리아를 압도하며 37점 차로 승리했다.

    라건아가 41점 17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이정현이 14점, 이승현(상무)이 11점씩을 보탰다. 최준용(SK)을 제외한 출전 선수 10명(최진수 결장)이 득점을 올렸다. 대신 최준용은 어시스트 8개를 배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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