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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北에 비핵화위한 구체적인 행동 촉구



국제일반

    IAEA, 北에 비핵화위한 구체적인 행동 촉구

    IAEA총회 17일부터 개막
    美·이란, IAEA 총회에서 핵합의 놓고 다시 충돌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북한에 대해 비핵화를 위한 구체적인 행동을 취할 것을 촉구했다.

    IAEA는 17일(현지시간)부터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리고 있는 연차총회에서 북한의 핵개발에 대해 논의하고 이같이 촉구했다.

    아마노 유키야 사무 총장은 이날 성명에서 북한의 핵개발은 심각한 우려라고 지적했다.

    IAEA는 지난달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 '를 선언한 남북정상회담 전후에도 핵 개발을 계속하고 있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일본의 마츠야마 과학기술장관은 "북한을 둘러싼 정세는 예측 불허"라고 지적했고, 오스트리아 대표는 "북한은 완전 돌이킬 수없는 비핵화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 "고 강조하는 등 북한에 구체적인 행동을 요구하는 의견이 잇따랐다.

    일본 등 각국은 지난해에 이어 북한에 대해 핵 개발을 신속하게 포기하도록 요구하는 결의안 채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이날 총회에서 이란과 미국이 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를 놓고 다시 설전을 벌였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알리 아크바르 살레히 이란 원자력청장은 이날 IAEA 연례총회에서 미국의 핵합의 탈퇴가 중동의 평화와 지역 안보에 심대한 영향을 드리우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릭 페리 미국 에너지장관은 "이란은 핵무기 개발에 닿는 모든 길에서 영구적으로 단절돼야 한다"며 핵합의에서 허용하는 형식적 농축 시설조차도 유지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란은 핵합의 당사국 중 미국을 제외한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국가들과 미국 제재를 보상할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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