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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상원의장 다음달 초 방한…"남북 의회 교류 지원할 것"



유럽/러시아

    러시아 상원의장 다음달 초 방한…"남북 의회 교류 지원할 것"

     

    최근 북한에 다녀온 발렌티나 마트비옌코 러시아 상원의장이 다음달 초 한국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트비옌코 의장은 17일(현지시간) 러시아 뉴스전문 TV 채널 '로시야 24'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은 방한 계획을 공개했다.

    마트비옌코 의장은 그러면서 현재 남북한 간에 강도 높은 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이러한 대화에 남북한 의회도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트비옌코는 "북한 의회 동료들도 이에 동의하고 있다"면서 "그들은 한국 의회와의 대화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마트비옌코 의장은 이번 주 러시아에서 열리는 '유라시안 여성포럼'에서 남북 의회 간 접촉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면서 이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여성의 사회적 역할을 주요 의제로 논의하는 제2차 유라시안 여성포럼은 러시아 연방의회 주최로 19∼21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다.

    이 포럼에는 남북한 의회 대표단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마트비옌코 의장은 앞서 북한 정권수립 70주년을 맞아 러시아 사절단 대표로 지난 7~10일 방북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면담하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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