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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여자배구, AVC컵서 태국 1진에 무릎



농구

    韓 여자배구, AVC컵서 태국 1진에 무릎

    세계선수권대회 앞두고 베테랑+유망주 조합의 2진 출전
    조별예선 1승1패로 8강 진출

    이달 말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있는 한국 여자배구는 베테랑과 유망주가 고루 섞인 사실상의 대표팀 2진을 이경석 감독 체제로 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배구연맹(AVC)컵에 참가했다.(사진=AVC)

     

    유망주가 대거 포함된 한국 여자배구가 태국에 무릎을 꿇었다.

    이경석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대표팀은 18일(한국시각) 태국 나콘라차시마에서 열린 태국과 아시아배구연맹(AVC)컵 예선 A조 2차전에서 0-3(18-25 19-25 17-25)으로 패했다.

    이번 대회는 김연경(엑자시바시)으로 대표되는 한국 여자배구의 '1진'이 아닌 베테랑과 유망주가 섞인 대표팀 2진 성격의 선수들이 출전했다. 이달 말 개막하는 세계선수권을 대비한 선택이다. 이 때문에 차해원 감독이 아닌 이경석 감독이 선수들을 지도했다.

    앞서 조별예선 1차전에서 유망주 위주로 대표팀을 구성한 일본에 역전승했던 한국이지만 주전 선수들이 대거 나선 태국에는 역부족이었다. 태국은 일본에 이어 한국을 꺾고 조별예선 2연승을 거뒀다.

    하혜진(한국도로공사)과 박혜민(선명여고)이 나란히 8득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태국은 두 명이나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고, 블로킹(6-2)과 서브 득점(10-3)의 우위를 앞세워 한 수 위 기량을 선보였다.

    한국은 19일 대만과 8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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