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BMW, 내년 영국 공장 일시 가동 중단…합의없는 브렉시트 우려



국제일반

    BMW, 내년 영국 공장 일시 가동 중단…합의없는 브렉시트 우려

    (사진=자료사진)

     

    독일 자동차업체인 BMW가 2019년 4월 1일부터 1개월간 영국공장의 가동을 중단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18일 보도했다.

    이는 영국이 EU연합에서 탈퇴하는 시기로 영국과 EU간에 협상이 결렬되는 것에 대비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브렉시트가 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실제로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다.

    BMW사는 소형차 미니를 생산하고 있는 영국 옥스퍼드 공장의 가동을 중단하고 생산 설비에 대한 보수·점검을 할 예정이다.

    BMW사는 이와 관련해 "우리는 영국이 EU를 탈퇴하는 내년 4월 1일에 단기적으로 BMW의 부품 공급 중단으로 인한 혼란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옥스퍼드 미니 공장의 정비 기간으로 계획했다“고 밝혔다.

    영국은 내년 3월 29일 유럽연합(EU)을 떠날 예정인데, 영국과 EU는 아직 협정 조건에 동의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영국이 EU에서 탈퇴한 이후 혼란이 우려되고 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