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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안 '돌기해삼' 수출전략산업 육성



영동

    강원도, 동해안 '돌기해삼' 수출전략산업 육성

    돌기해삼 종자. (사진=삼척시 제공)

     

    강원도가 해삼 최대 생산국이자 소비국인 중국시장을 겨냥해 동해안 돌기해삼을 수출전략산업으로 육성한다.

    강원도 환동해본부는 20일 오후 2시 환동해본부 회의실에서 도·시군 공무원, 연구기관, 대학교수, 어촌계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동해안 돌기해삼 수출전략산업 육성 협의회'를 개최한다.

    해삼은 중국인들이 예로부터 불로장생의 식품으로 여겨 전 중국인이 즐겨먹는 건강 기호식품으로 연간 25만톤, 17조 원의 해삼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특히 동해안에서 자생하는 돌기해삼(건해삼)은 품질이 우수하여 중국에서 최고인기·고가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앞서 지난 3월에는 강원도와 중국 광저우시 무역유한공사와 90억 원의 건해삼 수출계약과 협약식을 체결하는 등 앞으로 건해삼 원료인 생해삼이 원활히 공급될 경우 중국시장에 대한 해삼 수출가공산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강원도에서 생산되는 돌기해삼은 연간 190톤에 그쳐 연중 수출물량이 부족해 상품의 우수성에 비해 가격 경쟁력에서 밀리고 있는 실정이다

    환동해본부 관계자는 "강원도에서는 중장기적으로 해삼을 대중국 수출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신(新)강원, 신(新)농정 핵심사업에 선정했다"며 "돌기해삼 대량생산체계 구축과 함께 가공·수출산업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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