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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체·종사자 숫자 지난해도 모두 늘었다



경제 일반

    사업체·종사자 숫자 지난해도 모두 늘었다

    광업 제외 전 산업 사업체 수 증가…20대 창업 증가율 두자릿수 기록

     

    지난해 사업체 수와 종사자 수가 모두 늘어나면서 지난 10년 동안의 증가세를 유지했다.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2017년 기준 전국사업체조사 잠정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 사업체 수는 402만개, 종사자 수는 2159만 1천명으로 전년보다 각각 1.8%(7만개), 1.6%(33만 2천명) 증가했다.

    10년 전인 2007년과 비교하면 사업체 수는 23.2%(75만 8천개), 종사자 수는 35.4% (564만 8천명)씩 각각 증가하는 등 10년 동안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나타냈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사업체 수는 지난해에 비해 '광업'(-0.6%)을 제외한 모든 산업에서 증가세를 나타냈다.

    특히 태양력 발전을 중심으로 크게 증가한 '전기‧가스‧증기'(15.2%)를 필두로 '예술‧ 스포츠‧여가'(8.1%), '농림어업'(6.9%) 등의 증가율이 높았다.

    산업별 종사자수 증감률을 살펴보면 '보건‧사회복지'(5.9%), '예술‧ 스포츠‧여가'(4.8%), '농림어업'(4.1%)순으로 증가한 반면 '광업' (-3.1%), 금융‧보험'(-0.6%)은 감소세를 나타냈다.

    다만 사업체 수 자체가 많아 사업자 수 증가 기여율이 높은 업종은 카페나 외국음식 전문점, 치킨전문점 등이 주로 늘어난 '숙박‧음식점'이 26.4%로 가장 비중이 높았고, 종사자수 증가 기여율이 가장 큰 업종은'보건‧사회 복지'(29.0%)였다.

     

    사업체 규모별로 보면 사업체수 증감률은 '5~99인' 사업체(2.5%, 1만 9천개)가, 종사자수 증감률은 '300인 이상' 사업체(3.5%, 10만 8천명)가 각각 가장 크게 증가했다.

    사업체 대표자의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모든 연령대에서 사업체 수가 증가했다.

    특히 20대 이하에서 10.6%(1만개)로 비교적 크게 늘었고, 이어 60대 이상 6.3%(5만 2천개), 30대 0.8%(4천개), 50대 0.3% (4천개) 순으로 증가폭이 컸다.

    여성이 대표자인 사업체의 비중은 '숙박‧음식점', '예술‧스포츠‧여가'를 제외한 모든 산업에서 증가했다.

    종사자들의 경우 임시 및 일용노동자 3.3%(8만 9천명), 자영업자 및 무급가족 1.5%(5만 9천명), 기타종사자는 1.3%(1만 2천명), 상용노동자 1.3%(17만 2천명) 등 모든 지위에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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