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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 대구권역 외상센터 공식 개소… 전국 13번째



대구

    경북대병원 대구권역 외상센터 공식 개소… 전국 13번째

     

    대구권역 외상센터가 20일 경북대병원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보건복지부로부터 권역외상센터 1차 지원대상 기관으로 선정된 후 6년 만이다.

    국비 등 123억원이 투자된 대구권역 외상센터는 외상환자 전용 소생구역과 원스톱으로 이어지는 외상중환자실, 외상수술실,외상병동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외상전용 혈관조영실을 별도로 운영해 교통사고나 추락 등의 사고로 신체손상, 과다 출혈 등의 증상을 보이는 중증외상환자에게 365일 24시간 응급수술과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문치료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중증외상 환자가 골든타임 내 전문치료센터로 올 수 있도록 소방헬기 활용을 위해 대구소방본부 등 관련 기관과 협조체계도 구축했다.

    권역외상센터는 교통사고, 추락 등에 의한 다발성 골절,출혈 등을 동반한 중증외상환자를 병원 도착 즉시 응급수술이 가능하도록 시설과 장비, 인력을 갖춘 외상전용 치료센터다.

    경북대병원 대구권역 외상센터는 전국에서 13번째로 문을 열게 됐으며 법적 시설과 장비,인력기준을 모두 충족해 이날 개소식과 함께 보건복지부로부터 공식 지정서를 전달받았다.

    경북대병원 대구권역외상센터장인 박진영 교수(외과)는 "외상센터가 정식으로 운영되면 선진국에 비해 높은 예방가능 외상사망률도 점차적으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대구 인근에서 발생한 중증외상환자들을 신속하게 치료해서 대구 권역 시민들의 삶과 안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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