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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아베, 26일 뉴욕서 정상회담…24일 각료급 무역협의 개최



미국/중남미

    트럼프-아베, 26일 뉴욕서 정상회담…24일 각료급 무역협의 개최

    지난 4월 미일 정상회담 당시 모습. 사진=CNN 화면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오는 26일(미국시간) 미국에서 정상회담을 연다고 일본 정부가 21일 밝혔다.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아베 총리가 유엔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23~28일 미국 뉴욕을 방문한다며 23일 트럼프 대통령과 만찬을 함께한 뒤 26일 정상회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미일 정상회담에서는 지난 19일 평양 남북정상회담 이후의 북한 정세와 양국 간 통상 문제가 의제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 문제와 관련해 고노 다로 외무상도 21일부터 30일까지 캐나다를 거쳐 미국을 방문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강경화 외교장관, 왕이 중국 외교부장 등과 회담할 예정이다.

    또 오는 24일 뉴욕에서는 장관급 인사가 참여하는 두번째 미일 무역협의(FFR)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미국측의 거센 통상 압박이 예상된다.

    미국은 이번 협의에서 자동차와 농산품 등에 대한 일본의 시장 개방과 양자간 자유무역협정(FTA) 추진을 일본측에 강하게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총리와의 개인적 친분을 드러내면서도 통상문제와 관련해서는 강경 발언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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