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 조용병 회장 (사진=자료사진)
채용 비리 의혹을 받는 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주진우 부장검사)는 8일 조 회장에 대해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조 회장은 지난 2015년 3월부터 2017년 3월까지 신한은행장 자리를 역임하면서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임원 자녀 등을 특혜채용한 의혹을 받는다.
앞서 지난달 17일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신한은행 전 인사부장 김모씨 등 2명과 공모를 했다는 혐의다.
신한은행은 외부 청탁을 받은 지원자와 임직원 자녀 지원자를 각각 명단을 두고 관리하는 등 채용 비리를 저지른 의혹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