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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강서성 공무원 '새마을운동 발상지' 포항 찾아 벤치마킹



포항

    中 강서성 공무원 '새마을운동 발상지' 포항 찾아 벤치마킹

    이강덕(왼쪽) 포항시장이 중국 강서성 상요시 횡봉현 라오칭화 당서기와 악수하고 있다(사진=포항시 제공)

     

    중국 강서성 공무원들이 새마을운동 발상지인 포항을 방문해 벤치마킹에 나섰다.

    포항시는 지난 15일 중국 강서성 상요시 횡봉현 공무원 6명이 새마을운동 발상지인 포항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한 상요시 횡봉현 라오칭화 당서기를 비롯한 횡봉현 주요부서 공무원들은 이강덕 포항시장 면담을 시작으로 포항운하관과 포스코,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 사방공원기념관 등 포항의 주요 시설들을 둘러봤다.

    특히 방문단장인 라오칭화 당서기는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을 찾아 포항의 발전상을 본 후 "세계적으로 성공한 지역개발 모델인 새마을운동과 선진 농업기술을 배우고 싶다"며 새마을운동 발상지 벤치마킹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의향을 내비쳤다.

    중국 강서성 상요시는 인구 780만명의 도시로 관광업이 유명하며, 농어업과 공업 등이 함께 발달해 있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포항의 새마을 정신과 근대화 발전경험이 중국에도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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