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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마이클 덮친 미 남서부, 최소 27명 사망



미국/중남미

    허리케인 마이클 덮친 미 남서부, 최소 27명 사망

    연락 두절 1천여명 넘어 사망자 계속 늘어날 듯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미국 남동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마이클'에 의한 인명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로이터 통신등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17명, 조지아주 1명, 노스캐롤라이나주 3명, 버지니아주 6명 등 최소 27명이 사망했다.

    또 플로리다에서 발견된 4구의 시신이 마이클에 의한 사망인지 여부에 따라 사망자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마이클'에 의한 사망자는 지난 14일 기준 17명에서 16일 현재 27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자원봉사단체 등에 따르면, 플로리다에서만 친구나 가족과 연락이 끊긴 사람들만 해도 무려 1,135명이나 돼 앞으로 사망자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메이저급인 4등급 허리케인으로 미국 플로리다주 팬핸들 지역에 상륙한 '마이클'은 플로리다를 비롯해 앨라배마와 조지아, 사우스캐롤라이나, 노스캐롤라이나, 버지니아 등 6개주를 휩쓸었다.

    마이클이 지나간 자리에는 부서진 주택과 도로, 교량 등 마치 전쟁터를 방불케 할 정도로 처참한 흔적이 남았다.

    또 마이클에 의해 미국 남동부에서 거의 19만채의 가옥과 사업체에 전기 공급이 끊겼고 피해주민들에 대한 식수와 식량배급이 계속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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