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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안방서 ‘톱 10’ 보인다



골프

    김시우, 안방서 ‘톱 10’ 보인다

    국내 유일 PGA투어 더CJ컵 3라운드서 공동 13위로 상승

    김시우는 제주도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CJ컵에서도 '톱 10' 진입을 노린다. 김시우는 올 시즌 처음 출전한 CIMB 클래식에서 공동 10위에 올랐다.(사진=JNA GOLF)

     

    김시우(23)가 다시 힘을 냈다.

    김시우(23)는 20일 제주도 서귀포시 클럽나인브릿지(파72·718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CJ컵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 공동 13위에 올랐다.

    공동 15위에서 3라운드를 시작한 김시우는 버디 6개, 보기 2개로 4타를 줄이고 순위를 두 계단 끌어올려 폴 케이시(잉글랜드), 브랜던 스틸, J.J.스파운(이상 미국)과 공동 13위에 어깨를 나란히 했다.

    대회 첫날 공동 2위에 올랐다가 2라운드에 공동 15위로 떨어졌던 김시우는 다시 순위를 끌어올리며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친 CIMB 클래식에 이어 2연속 ‘톱 10’ 진입에 도전한다.

    김시우는 “오늘도 시작이 안 좋았다. 조금 많이 부담됐고 많이 쫓겼는데 5번홀에서 버디로 다시 감을 잡았다”면서 “3일 연속 마무리가 좋아서 항상 다음날이 더 기대됐다. 내일은 좀 더 초반에 집중해서 좋은 출발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회 우승은 올 시즌 처음 출전한 브룩스 켑카(미국)가 유력한 상황이다. 켑카는 5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 단독 선두가 됐다. 켑카는 이번 대회에서 2위 이상의 성적을 내면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가 된다.

    켑카는 “내가 경기하지 않은 주에 다른 선수의 랭킹 변화로 1위가 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성적으로 1위를 쟁취하고 싶다. 이번 주에 1위가 되면 좋겠다”고 분명한 우승 의지를 선보였다.

    선두였던 스콧 피어시(미국)는 이븐파로 주춤하며 이안 폴터(잉글랜드)와 함께 선두 켑카에 4타나 뒤진 공동 2위(9언더파 207타)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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