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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기생충' 크리처 아닌 독특한 가족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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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준호 "'기생충' 크리처 아닌 독특한 가족 이야기"

    영화 '기생충' 스틸컷(이하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SF나 크리처 무비, 호러가 아니다. 독특한 가족이 중심이 되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드라마가 될 것이다."

    신작 '기생충'에 대한 봉준호 감독의 설명이다.

    봉 감독과 배우 송강호가 네 번째로 호흡을 맞춘 이 영화는 지난달 19일 촬영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현재 후반작업 중이다.

    영화 '기생충'은 모조리 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가족의 기대를 한몸에 받으며 박사장(이선균)네 과외선생 면접을 보러 가면서부터 벌어지는 예기치 않은 사건을 쫓는다.

     

    송강호는 "모두가 주인공인 영화였고, 봉 감독이 든든하게 이끌어주는 현장이어서 어느때보다 편하고 재미있게 촬영했다"며 "매번 놀라움을 안겨주는 봉 감독이기에 이 작품이 어떤 영화로 완성돼 태어날지 기대된다"고 크랭크업 소감을 전했다.

    23일 공개된 이 영화의 스틸 3장은 극중 캐릭터들의 다양한 모습을 엿볼 수 있도록 돕는다.

    첫번째 스틸은 백수가족의 가장 기택 역의 송강호가 묘한 표정으로 서 있는 모습을 담았다.

    두 번째는 유망 IT기업 사장 동익 역의 이선균과 그의 아내 연교를 연기하는 조여정이 빚어내는 비밀스러운 분위기를 포착했다.

    마지막 스틸은 무슨 사연인지 화장실 변기 옆에 나란히 앉은 기우·기정 남매를 연기하는 최우식과 박소담의 모습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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