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대청호 문의수역부터 대청호 전 수역에 발령됐던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24일 해제됐다.
충북도에 따르면 금강유역환경청은 지난 15일과 22일 채수한 시료한 분석한 결과 문의수역을 비롯한 대청호 전 수역의 남조류 세포수가 2회 연속 관심단계 기준 미만으로 떨어져 조류경보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류경보 해제는 관심 단계가 발령된 이후 문의수역은 69일, 회남수역은 63일, 추동수역은 77일만이다.
도는 지난달 말 이후 일사량 감소와 수온 하강으로 조류가 대폭 감소했다며 올해는 더 이상 대량 증식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