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은 21일 성산구 가음정동 현대위아(주) 창원공장을 방문해 현대위아(주) 김경배 대표 등 임원진, 근로자들과 만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창원시 제공)
허성무 창원시장은 21일 성산구 가음정동 현대위아㈜ 창원공장을 방문해 임원진과 근로자들과 만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허 시장은 간담회에서 "기업은 창원시를 협력사로 생각해 달라"며 "기업과 시가 서로 '윈윈'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경제위기 여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산업현장에서 땀을 흘리는 현대위아 임원과 근로자들의 감사하다"며 "창원시 미래를 선도할 초일류 기업으로서의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위아의 자동차부품과 공작기계 분야는 세계적으로 큰 호평을 받아 창원시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며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전 세계 스마트 팩토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며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신성장 동력 발굴을 통해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종합기계 회사로 발돋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 위아 측도 이날 장마철 가음정천 범람 문제를 건의했으며, 허 시장은 하천 정비 등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것을 약속했다.
현대위아는 지난 11월 1일 성산구 본사에서 '비전 결의 대회'를 열고 'WIA, THE NEXT Solution(현대위아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솔루션이 됩니다)'라는 새로운 비전을 발표했다.
현대위아는 '친환경 4륜구동 제품과 열관리 시스템 등 친환경 차량부품과 스마트팩토리 솔루션·로봇공급업체로 도약한다'는 중장기 성장방안을 계획 중에 있다. 엔진·모듈·4WD·공작기계 등 기존사업과 차세대 4WD 등 친환경 자동차부품, 스마트팩토리 등 신규사업으로 2030년까지 연 매출 16조 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