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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임직원, 월급 1% 모아 전국 복지기관에 차량 15대 기증



경남

    현대위아 임직원, 월급 1% 모아 전국 복지기관에 차량 15대 기증

    2013년부터 6년 동안 총 80대 선물해


    회원큰별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이 7일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큰별지역아동센터 앞에서 현대위아가 기증한 ‘드림카’를 타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현대위아 제공)

     


    현대위아(대표이사 김경배) 임직원들이 월급 일부를 모아 이웃들에게 자동차를 선물했다.

    현대위아는 ‘2018년 하반기 드림카(DREAM CAR)’ 행사를 통해 전국 복지기관에 승합차 14대와 경차 1대 등 모두 15대의 차량을 기증했다.

    위아 임직원들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경남 창원시, 경기도 의왕시, 광주광역시, 경기도 평택시, 충남 서산시 등 전국 사업장 인근의 복지기관에 차량을 직접 전달했다.

    이 차량들의 구입비는 회사 기금 1억원에 임직원들이 ‘1% 기적’ 프로그램을 통해 모은 약 4억원을 더해 마련했다.

    ‘1% 기적’은 임직원들이 월급의 1%를 매달 모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현대위아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13년부터 이날까지 현대위아가 ‘1% 기적’을 통해 전국 복지기관에 선물한 차량은 80대에 달한다.

    현대위아는 이날 차량을 받을 복지기관을 각 지자체의 도움을 받아 자동차가 꼭 필요하거나 교체 시점이 다가온 곳으로 정했다.

    경남 창원의 노인 지원 시설인 ‘마산시니어클럽’의 경우 총 이용자 수가 800명이 넘는 대규모 복지기관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마땅한 승합차량이 없어 이곳을 이용하는 노인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

    특별히 직원들이 직접 차량을 운전해 복지기관을 찾아가 전달한 뒤 봉사활동까지 펼치면서 의미를 더했다.

    현대위아 김경배 사장은 “임직원들이 매달 월급의 1%씩 나눈 돈으로 이웃들을 도울 수 있게 돼 정말 뜻깊은 것 같다”며 “현대위아가 지역의 이웃들에게 항상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위아는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파트너’라는 비전으로 ▲임직원의 자발적 사회공헌 활동(TRUE Dream) ▲교육 공헌 활동(EDU Dream) ▲지역사회 협력 활동(FUN Dream) ▲지역 사회 발전 활동(SOCIAL Dream) 등 4대 ‘드림(Dream)’ 활동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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