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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한일의원연맹총회에 축사 안보내기로…한일관계 냉각 탓



아시아/호주

    아베, 한일의원연맹총회에 축사 안보내기로…한일관계 냉각 탓

    아베 총리.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한일의원연맹 합동총회에 이례적으로 축사를 보내지 않기로 했다고 아사히 신문이 11일 보도했다.

    아베 총리가 오는 14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일의원연맹 합동총회에 그동안 관례적으로 보내던 축사를 보내지 않기로 했다.

    신문은 축사를 보내지 않는 이유에 대해 한일관계 악화영향 때문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또 총회 참석차 방한하는 누카가 후쿠시로 일본측 회장이 이날 문재인 대통령과 면담할 예정인데 아베 총리는 누카가 회장을 통해서 문 대통령에게 친서를 전달할 계획도 없다고 신문은 전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아베 총리의 축사나 친서가 없는 것에 대해 “양국 관계가 냉각된 가운데 아무 것도 말할 게 없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한일의원연맹은 해마다 연말에 합동총회를 가지며 양국 정상이 축사를 보내는게 관례였다.

    다만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만큼 이낙연 국무총리가 오는 13일 합동총회 개회식에서 축사를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총회 참석을 위해 일본 의원 30명이 한국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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