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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신청사 건립 공청회 "시민들 쉴 수 있는 공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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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시 신청사 건립 공청회 "시민들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전문가 의견 수렴 후 부지 확정…내년 1월 발표

    순천시 신청사 건립 시민 공청회(사진=박사라 기자)

     

    순천시 신청사 건립 시민 공청회(사진=박사라 기자)

     

    40년 만에 건립되는 순천시 신청사 부지 결정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시민공청회가 열렸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세 곳의 부지 후보에 대한 주민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공청회에 참석한 100여명의 주민들은 신청사 건립의 방향성부터 예상되는 교통문제와 해결방안 등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장천동에 사는 임수연씨는 "시청은 일하는 장소가 아닌 시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이 돼야 한다고 보는데 시에서는 신청서 건립에 대해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임종필 순천시 정원산업과장은 "시민을 위한 공공성이 가미된 청사를 짓는게 목표"라고 답했다.

    공청회에서는 신청사 부지 후보인 북측, 동측, 남서측 부지에 대한 전문가들의 발제가 진행됐다.

    광주대 깅항집 부동산학과 교수와 노종기 신명건설 기술공사 부사장, 순천대 송성욱 건축학부 교수가 발제에 참가했다.

    김항집 교수는 "북측부지는 옥천 수변공원과 연결해 공원을 조성할 수 있고, 간선도로와 잘 연결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주변이 쇠퇴한 단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노종기 부사장은 교통과 관련해서 부지들의 입지에 대해 발제했다.

    이어 송성욱 교수는 "도시재생이 제대로 진행되면서 청사가 건립돼야 도시활성화가 효과적으로 나타난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이번 공청회 이후 시 도시계획위원회, 건축위원회 등 전문가 70여명의 의견까지 듣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후 의회와 시장의 승인을 거쳐 확정된 신청사 부지 결과는 내년 1월 중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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