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포항시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노력 '결실'



포항

    포항시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노력 '결실'

    포항시가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산림청 주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상황보고회에서 '2018년 방제성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사진=포항시 제공)

     


    소내무 재선충병 방제를 위한 포항시의 노력이 결실을 거뒀다.

    포항시는 지난 10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산림청 주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상황보고회에서 '2018년 방제성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포항지역 소나무재선충병은 지난 2004년 기계면 내단리에 발생했으며, 시는 그동안 150만여본의 소나무를 방제했다.

    포항시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에서 방제품질 향상을 위해 훈증처리를 최소화하고 피해고사목의 67% 이상을 수집해 전량 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 자원으로 활용했다.

    또, 재선충에 의한 소나무 고사를 억제시키는 예방나무주사와 선단지 소구역 모두베기, 석력지 그물망 피복 등 다양한 방제방법을 병행했다.

    이에 따라 2018년도 하반기 소나무재선충병 재발생률은 지난해 58.5%에서 올해 37.3%로 대폭 낮아졌다.

    내년에는 산림청 피해도 구분 기준에 따라 극심지역(시·군·구 단위 피해목 기준 5만본 이상)의 오명을 벗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선제적 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해 2022년까지 재선충병을 관리가능한 수준의 완전방제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