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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혁신도시 이전 기관 경제적 효과는 기대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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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혁신도시 이전 기관 경제적 효과는 기대 이하

    이명연 의원, 공공기관 용역 수주 전북지역 업체 금액 기준 7.8%

    전라북도의회 이명연 의원(사진=전북도의회 제공)

     

    전북혁신도시에 이전한 공공기관들의 지역경제 기여도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이 전라북도의회에서 나왔다.

    전라북도의회 이명연 의원은 13일 도의회 5분발언에서 공공기관이 의뢰한 용역 계약을 예로 들어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미비하다고 지적했다.

    이명연 의원은 지난해 도내 11개 공공기관의 용역 계약 3648건 가운데 지역업체 수주가 46%로 나왔지만 계약금액으로 보면 전체의 7.8%인 82억 원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명연 의원은 자료에 물품과 공사계약이 제외된 것을 감안하면 수많은 물품 제조 용역 등이 타지 업체들이 차지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명연 의원은 또 국가기관을 제외한 6개 공공기관의 지난 3년간 지역인재 채용은 14.1%에 그치는 등 전국 평균 이하라고 강조했다.

    이명연 의원은 정부의 혁신도시 시즌2 추진을 앞두고 전라북도가 공공기관 이전의 정책 성과와 한계, 보완점 등을 면밀히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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