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피해 어업인 지원금의 56.6%가 부산지역에 지원되는 것으로 나타나 FTA에 따른 어업인들의 피해가 상대적으로 부산지역에서 가장 큰 것으로 다시 한번 입증됐다.
‘FTA 피해보전 직접지불금 및 폐업지원금’은 FTA의 이행으로 수입량이 급증해 가격하락 피해를 입은 품목의 생산자에게 가격하락의 일정부분을 지원해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피해를 보전해 주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 대상품목(7종) 중 부산지역은 ▲고등어(32명/6억원) ▲명태(3명/8,166만원) ▲민대구(4명/7,863만원) ▲상어(33명/128만원) ▲아귀(196명/2억 835만원) 등 5개 품목생산자를 대상으로 268명에게 9억 7천만원(전국 9개시도 17억 1425만원, 56.6%)이다.
업종별로는 ▲대형선망 17명/5억 9,500만원 ▲원양 8명/1억 6,103만원 ▲연안자망/147명/1억 146만원 ▲서남해구중형기저 24명/5,423만원 ▲쌍끌이대형기저 29명/4,981만원 ▲대형트롤 35명/564만원 ▲외끌이대형기저 29명/314만원 등이다.
지원금은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부산시는 이달 안에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