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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의회, 마크롱 대통령 불신임안 부결



유럽/러시아

    佛의회, 마크롱 대통령 불신임안 부결

    '노란조끼' 시위 대처 미숙하다는 이유로 발의

    마크롱 대통령.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노란조끼 시위와 관련해 의회에 제출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 대한 불신임안이 부결됐다고 러시아 관영 스푸트니크 통신 등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프랑스 사회당과 프랑스 앵수미즈(급진좌파), 공산당 등 3당 의원 59명은 정부 유류세 인상 등에 항의해 프랑스 전역에서 수 주동안 진행된 노란조끼 시위에 대한 정부의 대처가 미숙했다며 마크롱 대통령에 대한 불신임안을 발의했다.

    이들은 불신임안에서 “우리는 마크롱 대통령이 지시하는 정부정책에 대한 신임투표를 요구한다”며 “우리의 임무는 현재의 위기에 대한 정치적 해결책을 찾고 다른 방법이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불신임안은 하원 재직의원 577명가운데 70표만을 얻는데 그쳤다.

    현재 프랑스 하원에서는 집권당인 ‘레퓌블리크 앙마르슈’(전진하는 공화국)이 의석의 과반인 309석을 차지하고 있어 애초 불신임안이 통과될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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