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본회의 (사진=충북도의회 제공)
충북도의회는 14일 제369회 정례회 3차 본회의를 열고 충청북도와 도교육청의 내년 예산안을 의결했다.
충북도와 교육청의 고교 무상급식 시행 합의에 따른 예산 증액동의 안건도 본회의에서 처리됐다. 고교 무상급식 전면 시행을 위해 증액된 예산은 69억원이다.
충북도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4조 5천 788억원 가운데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지원 22억 8천 300만원, 도 지정예술단 운영 4억 5천만원 등 54억원은 삭감됐다.
충북도교육청은 2조 6천 903억원 가운데 계약제 교원 인건비 30억원, 신명중 학교급식 시설 현대화 8억 2천500만원 등 47억 750여만원이 삭감됐다.
한편 도의회는 '충청북도 치매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 등 20건의 안건도 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