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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학교급식지원센터 권역별로 제대로 지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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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학교급식지원센터 권역별로 제대로 지어야"

    장규석 경남도의원 5분 자유발언

    장규석 도의원(사진=도의회 제공)

     


    경상남도가 전 시군으로 확대하기로 한 공공형 학교급식지원센터를 권역별로 설치하는 등 제대로 지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장규석 경남도의원(민주당·진주1)은 14일 열린 도의회 제359회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지역 거점형 학교급식센터를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도내에는 김해와 거창 등 2곳에 학교급식지원센터가 설치돼 있다. 도는 내년에 밀양과 남해에 추가로 설치하는 등 향후 전 시군으로 확대 설치할 방침이다.

    장 의원은 "전 시군에 급식센터를 설치하면 적자 운영이 불가피하고, 효율성이 떨어져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지 못할 것"이라며 "새로 설치되는 급식센터는 인근 시군을 관할하는 권역별로 설치해 효율적인 운영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운영중인 급식센터는 농업 관련 기관에 위탁 운영하고 시설은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해서 위생시설을 보완 후 형식만 센터를 갖춰 식자재를 공급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새로 사업을 신청한 시군을 보면 또 다시 기존 운영중인 센터를 답습하고 있어 이런 형태로는 안전한 식자재 공급은 요원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역별 거점형 급식센터를 반듯하고 위생시설이 완벽하게 갖춰진 단독시설을 설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 의원은 "학교급식 식자재 전문생산단지 조성, 계약재배를 통한 안정적인 식자재 확보, 식생활 개선을 통한 건강한 급식 등 장단기적인 식자재 수급 대책이 수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급식센터를 몇 개를 짓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다"며 "제대로 된 급식센터를 지어 학교급식이 도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는 전초기지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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