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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평화협정 하루만에 호데이다서 전투재개…12명사망,25명 부상



국제일반

    예멘평화협정 하루만에 호데이다서 전투재개…12명사망,25명 부상

     

    예멘 정부군과 후티 반군이 최대 격전지인 호데이다 지역에서 휴전하기로 합의했으나 다시 교전이 벌어져 최소 12명이 숨지고 25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예멘 관리들이 16일(현지시간) 밝혔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후티 반군과 예멘 정부군은 호데이다 남쪽과 북쪽에서 전날밤부터 전투에 들어가 이날 오후까지 계속되면서 사상자가 발생했다.

    로이터 통신도 14일 호데이다 동부지역에서 미사일과 자동화기가 발사됐다고 보도했다.

    반군이 운영하는 알마시라 방송도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끄는 아랍동맹군 전투기들이 호데이다 북부 항구 도시를 두차례 공습했다고 보도했다.

    정부군과 후티반군은 지난 13일 유엔 중재로 호데이다 일대에서 적대행위를 중단하는 휴전에 합의했다.

    하지만 예멘 정부군과 후티 반군의 휴전 하루만에 호데이다 외곽에서 충돌이 재개된 것이다.

    지난 2014년부터 반군이 장악하고 있는 호데이다는 구호품 식량과 의약품,연료의 70%이상이
    들어오는 물류 요충지로 정부군과 반군 간에 치열한 전투가 계속됐다.

    이에따라 이번 평화협상이 실제 내전 종료로 이어지기 힘들 것이라는 회의적인 시각이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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