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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캐나다 대사, 中억류 캐나다인 대북사업가 접견



아시아/호주

    주중 캐나다 대사, 中억류 캐나다인 대북사업가 접견

     

    중국 당국에 억류된 캐나다인 대북사업가 마이클 스페이버가 지난 10일 체포된 후 처음으로 캐나다 대사와 면회했다고 AFP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캐나다 외교부는 전날 베이징 주재 존 매캘럼 대사가 스페이버를 접견했다고 밝혔다.

    캐나다 외교부는 "캐나다 영사관 관계자들이 계속해서 스페이버와 그의 가족들에게 영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스페이버에 대한 추가적인 접근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캐나다의 대북교류단체 '백두문화교류사' 대표인 스페이버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대면한 적이 있으며, 2014년 1월에는 미국프로농구(NBA) 선수 데니스 로드먼의 방북을 주선하기도 했다.

    앞서 매캘럼 대사는 중국에서 체포된 전직 캐나다 외교관 마이클 코프릭을 지난 14일 접견했다.

    코프릭은 지난 10일 베이징에서 체포됐으며, 스페이버는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에서 같은 날 체포됐다.

    중국은 코프릭과 스페이버가 국가안보 위해 혐의로 체포됐다고 밝혔는데, 이는 간첩 혐의를 제기할 때 사용하는 표현이다.

    그러나 이들의 체포는 지난 1일 캐나다가 세계 2위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화웨이의 멍완저우(孟晩舟) 부회장을 체포한 데 대한 보복 조치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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