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의회 내년도 의정비가 연간 월정수당이 올해 공무원 보수인상률인 2.6% 오르면서 연 93만 6천원이 인상된 5493만 6천원으로 정해졌다.
충청북도 의정비심의위원회는 17일 제4차 회의를 열고 도의원 의정비를 이 같이 의결했다.
이에 따라 2022년까지 월정수당은 전년도 공무원 보수인상률만큼 인상되며 여론 조사나 공청회도 따로 열지 않게 됐다.
이로써 충북에서는 도의회를 포함해 충주시와 단양.증평.옥천.영동.보은군이 월정수당을 2.6% 인상하기로 했다.
제천은 25%, 진천은 18.5%, 음성은 18%, 괴산은 10% 인상하기로 하고 공청회나 여론조사를 거치기로 했다.
청주시는 18일 오전 의정비심의위원회를 열고 최종 의정비 인상 여부와 폭을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