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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진 범시민대책본부' 제3기 집행부 출범



포항

    '포항지진 범시민대책본부' 제3기 집행부 출범

    포항지진 범시민대책본부 2018 정기총회(사진=범대본 제공)

     

    포항지진 범시민대책본부는 지난 15일 흥해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3기 집행부를 출범했다.

    수장격인 상임대표에는 정 휘 원장(정한의원)을 추인했고, 공동대표로는 이진석 목사(가나안교회)와 자신 스님(원진사), 오영섭 회장(흥해체육회), 김효은 대표(함안발전), 권이정 대표(공인중개사)가 선임됐다. 집행위원장(공동대표 겸직)은 모성은 박사가 맡았다.

    포항지진 범시민대책본부(이하 범대본)는 포항지진 발생 직후 500여명의 시민들이 모여 만든 단체로, 포항에서 최초로 유발지진을 주장하며 가두집회와 서명운동을 벌였다.

    시민 1만 여명의 서명을 받아 포항법원에서 지열발전소 가동중단 가처분명령을 받아내기도 했다.

    지난 10월 15일에는 제1차 시민참여소송을 시작해 최근까지 1200명에 달하는 소송참여자를 확보했다.

    상임대표를 맡은 정 휘 원장은 "향후 범대본은 그 어떤 정치활동도 배제하고 오로지 지진으로 인해 빼앗긴 포항시민의 권리를 되찾아주기 위한 순수 시민운동만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지진 범시민대책본부는 2018 정기총회 안건으로 '포항시와 시의회에 바라는 촉구문'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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